[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봄’의 해외용 포스터가 공개됐다.
1일 제작사 스튜디오후크는 “국제영화제 8관왕을 석권한 ‘봄’은 연출을 맡은 조근현 감독이 직접 만들었으며, 국내 포스터로 공개된 버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할 것”이라 전했다.
제작사는 “이번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에는 남편 준구(박용우 분)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에게 다시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아내 정숙(김서형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 사진=영화 봄 포스터 |
이어 “이번 포스터에는 고전미가 살아있는 한복과 함께 양산을 든 정숙이 푸른 하늘과 들판을 배경으로 돌다리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순간을 한 컷에 담아, 아름다운 한국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이유영 분),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관한 이야기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