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메건리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양측 모두 대화로 원만한 해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메건리 모친 이 모씨는 MBN스타에 “김태우에게 더 이상 악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김태우 때문에 메건리의 소속사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그를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메건리가 ‘뮤지션’으로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김태우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소울샵 측 변호사도 MBN스타에 “메건리에 대한 김태우의 애정은 남달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태우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모 씨는 “김태우가 메건리를 얼마나 생각한 줄 안다.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방안을 찾고싶다”고 말했다. 소울샵 측 변호사 역시 김태우의 말을 빌려 “사건에 대해 만나서 대화로 풀어갈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양측이 같은 입장인 만큼 누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느냐가 사건 해결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
메건리는 지난달 25일 소속사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소울샵 측은 “메건리는 미국 국적을 이용해 당사와 관계없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와 일을 진행했다”며 입장을 밝혀 논란을 일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