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소개합니다’ 문지윤-김건, 아빠와 아들로 ‘소개팅’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아빠를 소개합니다’ 문지윤과 김건이 서로의 존재를 알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아빠 고수철(문지윤 분)이 아들 최고야(김건 분)와 소개팅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수철은 최희영(송하윤 분)에 의해 최고야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됐고, 최고야 역시 최희영의 고백으로 자신의 아빠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

↑ 사진=아빠를 소개합니다 캡처

이어, 최희영의 주선으로 고수철과 최고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나게 됐고 이야기를 나눴다.

고수철은 최고야에게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며 아들에게 애정을 표현했지만, 최고야는 “나는 아저씨 정말 별로였다”고 말해 고수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순간 발끈한 고수철은 “너에게 잘 보이라고 면도도 하고 머리도 잘랐다. 신발도 샀다”고 말해 최고야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최고야는 고수철에게 앞에 놓여진 아이스크림을 내밀어, 그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고, 고수철 역시 이를 흔쾌하게 받아들여 부자 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빠를 소개합니다’는 싱글맘 희영과 그녀의 첫사랑 고수철, 그리고 희영의 아들 최고야를 통해 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를 통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