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과 한예슬이 온갖 계략에도 결국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0회에서는 교채연(왕지혜 분)의 계략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는 “내 마음을 확인했다. 나는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에 나갈 것을 선언했고, 이에 사라는 고민에 빠졌다.
↑ 사진=미녀의탄생 방송 캡처 |
교채연이 다쳤다고 거짓말한 것에 속아 뒤늦게 출발하게 된 한태희는 약속 장소에 아무도 없자 “아줌마는 안 왔구나”고 말하며 실망했다. 하지만 그는 다리 아래에서 자신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사라를 발견했다.
한태희는 “미련하게 지금까지 기다리면 어떻게 하냐”고 화를 냈고, “오신다고 했으니까 기다렸다. 거봐라. 오시지 않았냐”고 웃은 사라에 “이놈의 아줌마. 생일 한 번 챙겨 주려다 사람 얼어 죽겠다”며 손을 녹였다.
그는 “생일은 괜찮다니까. 살던 대로 살면 된다. 내가 무슨 생일이냐”고 웃는 사라에 한태희는 “아니, 이제부터 내가 챙겨줄 거다. 아직 1분 남았다”고
한편,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