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이홍기, 한보름에 “이하늬, 신경 쓰인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모던파머’의 이홍기가 한보름에 이하늬가 신경 쓰인다고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14회에서는 한유나(한보름 분)에 강윤희(이하늬 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 이민기(이홍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희는 강혁(박민우 분)과 함께 길을 거닐다 한유나와 이민기가 다정하게 마루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 사진=모던파머 방송 캡처

이민기는 한유나에 “예전에 윤희 누나를 좋아했다”고 말했고, 한유나는 신경 쓰이는 듯 “지금도 그러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은근슬쩍 이민기의 마음을 떠봤다.

그러자 이민기는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다가도 “솔직히 신경은 쓰인다. 예전에 좋아했던 누나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걸 보니 마음이 쓰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강윤희는 씁쓸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고, 뒤로 돌아 강혁을 끌며 “산책이나 하자”고 재촉해 심경 변화를 드러냈다.

한편,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