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유동근에 “김현주 좋아한다” 고백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이 유동근에게 김현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가 차순봉(유동근 분)을 찾아 오해를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이날 문태주는 고민 끝에 차순봉을 찾아가 “제 이름은 문태주라고 합니다”고 급하게 말한 뒤 뒤돌아 갔다.

이에 차순봉은 문태주를 잡아 “왜 또 찾아온거냐”고 물었고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이름을 말씀드리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차순봉은 “내 딸 차강심(김현주 분)을 좋아하냐”며 “혼기가 꽉 찼는데 결혼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문태주는 “차강심을 좋아한다. 하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가능성을 아예 닫은 건 아니다”고 바로 말을 바꿨다.

이에 차순봉은 “상무님 길 가라. 우리 딸도 그쪽 아니라고 했다. 남자로 절대 아니라고 했다”며 “부하직원으로만 생각해 달라. 두 번 다시 맞선 보는 거 방해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해 문태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