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벌써 두 번째? 사고 이후 울먹이며…‘충격’

↑ 샤진=김혜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김혜리 음주운전’
배우 김혜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오전 6시 12분쯤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A(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로를 달리던 A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0.1 이상이다. 이 경우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특히 사고 후 김혜리는 본인 스스로도 당황한 듯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리는 앞서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 해당 사건으로 1년 여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혜리 음주운전, 처음이 아니었구나” “김혜리 음주운전, 면허취소까지 당했으면서 또?” “김혜리 음주운전, 안 고쳐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