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극한알바 특집에서 배추 장사에 나선 가운데, 박수홍이 고객으로 등장했지만 방송에는 나가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22일 방송된 ‘쩐의 전쟁2’ 특집에서 배추 판매에 나선 유재석이 배추를 팔기 위해 박수홍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배추를 팔기 위해 김제동과 이적, 홍진경까지 동원했다. 그는 판매 종료시간을 한 시간 앞둔 오후 11시 마지막 고객을 찾아 홍대로 갔다. 이 곳에서 말끔한 정장 차림의 박수홍을 만난 것.
박수홍은 배추 트럭을 몰고 나타난 유재석을 보고 당황하며 “(너를) 찾아 다녔다. 혹시 몰라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유재석은 짓궂게 “뭘 찾아 다녀”라고 집요하게 추궁했고, 당황한 박수홍은 “맛집을 찾아다녔다”고 변명해 폭소케 했다.
마음
그러자 박수홍은 “이러면 편집되잖아”라고 불평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예상대로 배추를 구입하지 않은 박수홍의 출연분은 방송에서 편집돼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