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곽한구가 tvN ‘SNL코리아’(이하 ‘SNL’)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근황을 전했다.
28일 오후 곽한구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SNL’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 콩트에 제 캐릭터가 맞아서 그런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SNL’의 한 코너에서 개그맨 황기순, 유세윤, 가수 김상혁과 함께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패러디하는 콩트를 선보인다. 또한 앞서 2013년 11월에도 ‘SNL’의 ‘GTA강남’편과 올해 11월15일 방송분에서도 얼굴을 비쳤다.
↑ 사진=SNL코리아 방송 캡처 |
그는 “‘SNL’에는 지난 번에도 한 번 얼굴을 비친 적이 있다. ‘SNL’은 일단 편하다. 유세윤 선배 등은 KBS에서 개그를 함께 하던 분들이고, 개그맨들이 많다보니 불편한 분위기가 없다”고 말하며 유세윤 등 ‘SNL’ 크루들의 친분 때문에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곽한구는 “제가 따로 기획사가 있는 게 아니고 사업과 병행을 하다 보니 (본격적으로) 스케줄을 잡을 만한 여력은 안 된다. 또 나설 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냐”
그는 앞서 2009년 외제차 절도 혐의로 처벌 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외제차를 절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6여 년 간의 자숙 기간 동안 중고차 판매 딜러로 새로운 도전을 벌여 현재 활발한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