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지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MBC FM4U ‘패밀리데이’가 진행된다.
MBC FM4U ‘패밀리데이’는 2002년 첫 시작 이래 지난 10여 년간 MBC라디오의 창사기념 전통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하루 동안 DJ들이 서로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함으로써 ‘일상’을 상징하는 라디오 채널에서 ‘일탈’을 청취자들에게 대리 충족시키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온 것이다.
올해도 MBC ‘패밀리데이’를 통해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DJ와 청취자 서로 간의 가족 같은 유대의식을 심어주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음악캠프’의 터줏대감 배철수는 ‘두시의 데이트’로 자리를 바꿔, 구수한 입담으로 왁자지껄한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다.
아침 시간에는 ‘굿모닝 FM’ 전현무의 목소리 대신, 소녀시대 써니의 상큼함이 청취자들의 바쁜 아침을 깨운다.
특히 전현무는 최근 있었던 ‘지각 사건’과 관련해 “다시는 생방송 지각을 안하겠다”며 “또다시 지각을 할 때에는 삭발을 감행하겠다”는 다짐을 해 관심을 끌었다.
전현무는 ‘패밀리데이’에서 '정오의 희망곡'을 맡아 활기찬 낮 시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고, 김신영은 ‘꿈꾸는 라디오’를 맡아, 감성 충만한 시간대를 새로
정지영은 ‘음악캠프’로, 샤이니 종현은 ‘FM데이트’로, 김현철은 ‘오늘 아침’으로 자리를 바꾼다.
이루마는 ‘오후의 발견’을, 박경림은 ‘골든디스크’를, 이재은 아나운서는 ‘푸른밤’을 맡는다.
한편 2014 MBC FM4U ‘패밀리데이’는 12월 1일 아침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