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30)가 내년 1월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힌 가운데, 과거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남상미는 최근 영화 ‘슬로우 비디오’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아이들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이 인기인데 나도 아이를 좋아한다”며 “TV에 아이들이 자주 나오니 내 아이들을 갖고 싶더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주변에서 언니들이 ‘야, 예쁜 모습만 나오는 거야’라고 해도 ‘왜, 9번 힘들어도 한 번 예쁜 모습이면 그게 낙 아냐?’라고 했다”며 “방송에서 차태현 오라버니 아이들도 나온 걸 봤는데 사랑스럽더라”고 전했다.
남상미는 “예전에는 배우자 될 사람이 내 일을 불안해하면 안 할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나를 사랑한다면 내 모든 걸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중요한 건 내가 현모양처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현모양처라는 꿈을 접었는데, 이제 다시 현모양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었다.
또 지난 9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는 “결혼은 빨리 하고 싶다. 자녀계획은 4명이다. 둘은 적은 것 같다. 남자 두 명, 여자 두 명 낳고 싶다”고도 밝히기도 했었다.
한편 남상미는 최근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