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로케이션’의 김형구 PD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지석, 방송인 에네스 카야, 손은서와 김형구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형구 PD는 “1회 때는 마카오를 갔다. 마카오는 가깝기 때문에 어쩌면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미국은 정말 넓고 멀다. 그래서 미국에 감춰진 곳을 여행하고, 그 여행지를 다니면서 영화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전했다.
↑ 사진 제공=CJ E&M |
또한 그는 “김지석 씨의 캐스팅 이유는 싫은 내색도 잘 안하고, 반듯한 인물로 알고 있었고, 에네스 카야는 솔직한 사람이다. 그래서 극과 극의 사람이라 안 맞을 수 있지만 오히려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김 PD는 “손은서 씨는 ‘백설공주와 난쟁이’ 속의 백설공주처럼 두 남자를 잘 컨트롤한다”고 말하며 홍일점의 활약상을 전했다.
그는 “세 분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줘서 이 자리를 빌어 배우들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촬영을 무사히 끝낸 출연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로케이션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