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영화 ‘파리오페라 발레의 별, 아녜스’(감독 마를렌느 이오네스코)의 개봉이 확정된 가운데 주연 아녜스 르테스튀와 조제 마르티네즈의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발레 다큐멘터리 영화 ‘파리오페라 발레의 별, 아녜스’ 내의 파리오페라발레단 최고의 인기커플인 아녜스 르테스튀(이하 아녜스)와 조제 마르티네즈(이하 조제)의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포스터 |
특히 조제가 아녜스를 위해 특별히 안무를 만든 ‘천국의 아이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녜스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조제의 은퇴무대까지 파리오페라발레단을 대표하는 두 에뜨왈 무용수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아녜스와 조제는 투어 때마다 함께 다니며 거의 모든 공연을 같이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예술적 동반자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고, 아녜스의 큰 키에도 잘 맞는 신체조건을 가졌던 조제는 아녜스와 호흡이 잘 맞았음을 밝혔다. 그는 “서로가 첫 공연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어요. 첫 ‘파드되’ 때 즉흥적인 합이 맞아 신뢰감이 싹텄는데 그게 우리 커리어의
우연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평생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공연을 함께 하며 둘은 파리오페라발레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에뜨왈 파트너로 등극했다.
12편의 공연이 담긴 ‘파리오페라 발레의 별, 아녜스’은 오는 12월10일 개봉될 예정이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