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고아라가 올해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단독 MC로 발탁됐다.
27일 오전 여성영화인축제 주최 측은 ‘2014 여성영화인축제’가 내달 4일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영화인축제는 지난 200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아 여느 해보다 특별하다. 이에 대표적인 여성영화인들이 영화계의 변화와 여성영화인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특별 좌담회와 2014년 한해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 격려와 친목을 나누는 ‘여성영화인의 밤’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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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특별 좌담회는 지난 15년간 한국의 영화산업과 생태계는 어떻게 변해왔는지, 소수의 약자로서 연대가 절실했던 여성 영화인들은 어떤 부침을 겪으며 현재에 이르렀는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연기상과 함께 5개 부문상(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을 선정해 수여한다. 수상자는 2013년 11월~2014년 11월 개봉작을 대상으로 ‘2014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은 영화포털 맥스무비에서 진행한 네티즌 투표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된다.
특히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엔 배우 고아라가 단독 사회를
‘2014 여성영화인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 수상자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