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빅매치’가 개봉 첫 날 4만 관객을 동원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 26일 전야개봉으로 440여개 스크린에서 총 4만23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6만671명.
현재 박스오피스는 개봉 이후 3주 연속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스텔라’의 흥행 질주를 잡을 한국 영화의 등장을 기대했다. ‘빅매치’가 바로 외화를 잡을 구원투수 중 하나였다.
지난 26일 전야 개봉에 이어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칠 ‘빅매치’가 앞으로 ‘인터스텔라’를 비롯해 ‘퓨리’ ‘헝거게임:모킹제이’ 등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외화들을 제치고 상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인터스텔라’는 15만696명(누적관객수 729만6731명)으로 1위를 지켰으며, 퓨리는 6만7652명(누적관객수 65만9197명)으로 2위, ‘헝거게임’은 4만3155명(누적관객수 60만9348
한편,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에게 납치된 형 최영호(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해 동생인 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 분)가 고군분투하는 액션물이다. 이들 외에도 보아, 김의성, 라미란 등의 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