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조윤희를 끌어안는 것으로 진심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3회 분에서 광해군(서인국 분)은 김가희(조윤희 분)를 안았다.
광해군은 과거 자신이 가희의 아버지 김두서를 만났던 기억을 회상했다. 광해군은 김두서로부터 천문도를 받았으며, 그것을 선조에 전할 것을 부탁받았다. 그러나 광해군은 그것을 거절하며, 김두서에 “내가 가희를 연모하고 있다”라 밝혔다.
↑ 사진=왕의 얼굴 캡처 |
회상에서 벗어난 광해군은 눈앞에 있는 가희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 직접적으로 말을 전하지 않고도 마음을 확인했다.
광해군은 가희에 “날 용서해라. 널 알아보지 못해 참으로 미안하다.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을 평생 지킬 것”이라 마음으로 전했다.
가희는 광해군이 자신을 잊은 줄 알았다가, 아님을 깨닫고 그의 마음을 확인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