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연기인생 15년 만에 첫 사극, 무겁고 중엄한 느낌 들더라”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고수가 연기인생 15년 만에 사극에 참여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곽혜미 기자

이날 고수는 “사극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다. 하지만 데뷔 후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 15년 만에 사극을 처음 하는 것 같다”며 “사극을 위한 준비는 많이 했지만, 대사보다 중요한 게 있더라. 내가 천민입장에서 궐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인데, 궐 안의 분위기가 무겁고 중엄하더라”라고 사극에 처음으로 참여한 소감과 느낌을 알렸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이다. 오는 12월24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