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26일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선호도 7.6%로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400회를 넘어 이제 방송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 ‘무한도전’은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하차 등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2030 세대의 지지에 힘입어 이번 달 1위는 수성했으나, 선호도(7.6%)는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위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4.6%)로 ‘미생’의 인기 돌풍에 이번 달 한 단계 물러섰고, 그 다음으로는 ‘고양이는 있다’(KBS1), ‘비정상회담’(JTBC), ‘1박2일’(KBS2)이 나란히 공동 4위(3.6%)를 차지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