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국주가 개그맨 시험 당시 가슴 아픈 일화를 전했다.
김현숙의 출산드라 캐릭터로 시험을 본 이국주는 "면접관이 '나이가 스무살이네요?'라고 했는데 내가 '아닙니다 스물 한 살 입니다. 동안이죠?'라고 했다. 그 한 마디에 모두 빵터졌다"고 밝혔다.
그는 "준비해 간 개그는 하나도 안 터졌는데 그것만 터졌다"면서 "당시 '쟤는 개그 안 하면 뭐 하겠냐' 싶어서 뽑았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괜찮지만 당시에는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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