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외화들이 한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와 ‘퓨리’ ‘헝거게임: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이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6일째 수성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인터스텔라’는 13만5393명(누적관객수 714만60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그 뒤를 이어 ‘퓨리’는 6만1376명(누적관객수 59만15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고, ‘헝거게임’은 4만1574명(56만619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개봉 4주차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별 평균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예매율 역시 62.4%(16만2924명)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 천만 영화 기록을 노
외화들의 강세로 국내 영화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 13일 개봉한 ‘카트’는 1만8486명(누적관객수 70만3480명)을 동원하며 체면치레를 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역시 고군분투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