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PD 수첩’이 고(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한 의료 과실 논란을 다뤘다.
이날 한 전문의는 고인의 X레이를 보고 “이 사진을 보고 환자를 퇴원 시킨 것이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슴을 따라 가스가 보이고 심장과 심낭 사이에 가스가 차 있다”면서 “심낭이 하얗게 잘 보인다. 심낭과 심장 사이에 공기가 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공기를 빼내는 작업을 했었더라면 환자가 순식간에 심장 정지가 생기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PD 수첩’ 측은 S병원에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취재에 응할 수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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