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40대 후반에도 49kg 유지 비법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가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2014 명사다큐 1부-특급 배우 김희애’ 편이 전파를 탔다.
김희애는 부산 국제영화제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헬스클럽을 방문해 운동을 했다.
그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사이클 등 운동 방법을 보여줬다.
김희애는 “운동은 전부터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이를 둘 낳은 후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다. 그냥 이 방법으로 해서 여태껏 잘 먹고 잘 살았으니까”고 밝혔다.
또한 “왠지 이걸(운동) 안하면 숙제를 안 한 것 같아서 가장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하고 있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니라 천사다. 모든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고 극찬한 것과 관련 “실은 저도 옛날에 성질 부릴 때가 많았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게 안 잊혀지더라. 그게 떠오를 때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해서 조심하게 됐다. 원래 좋은 사람이라 그런 건 아니고 옛날에 했던 게 있어서 좀 더 나아지려고 노력 중이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18년 전 결혼식 모습과 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희애, 운동으로 만들어진 몸매구나” “김희애, 대단하다” “김희애, 열심히 운동하는구나” “김희애, 키가 몇이지?” “김희애, 여전히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