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가정에서의 일상에 대해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2014 명사다큐 1부 특급배우 김희애’ 편에서 김희애는 가정에서의 일상에 대해 밝혔다.
김희애는 “집에서 여배우 대접을 안 해준다. 배우라고 이만큼도 해주는 게 없다. 오히려 막 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밖에서 ‘짠’하고 들어오면 좀 쉬고 싶고 그런데 집안이 지저분하다. 정말 조금을 안 도와준다. 남들은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 줄 아는데 여배우도 일상생활에선 다 똑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자신만의 다양한 운동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운동은 전부터 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이를 둘 낳은 후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다. 그냥 이 방법으로 해서 여태껏 잘 먹고 잘 살았으니까”고 밝혔다.
그러면서 “왠지 이걸(운동) 안하면 숙제를 안 한 것 같아서 가장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서 하고 있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이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니라 천사다. 모든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실은 저도 옛날에 성질 부릴 때가 많았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게 안 잊혀지더라. 그게 떠오를 때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해서 조심하게 됐다. 원래 좋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18년 전 결혼식 모습과 두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애, 여전히 아름다워” “김희애, 특급 미모다” “김희애, 아들 둘 있구나” “김희애, 워킹맘이네” “김희애,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