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김소은, 이상윤 과거 알고도 “미안해서 그런 것” 용서

[MBN스타 금빛나 기자] ‘라이어 게임’ 김소은이 아버지를 위기에 빠뜨린 이상윤을 용서하고 받아들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다정의 아버지(엄효섭 분)가 거액의 빚을 지게 된 배경에 우진(이상윤 분)이 있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다정(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가 빚을 지게 된 배경에 매 게임마다 자신을 돕는 우진이 있음을 알게 된 다정은 흔들리는 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심란해 하는 다정의 모습에 그의 보호자인 달구(조재윤 분)는 “저기 다정아”라며 말을 건다. 다정과 티격태격 하던 제이미(이엘 분) 역시 “방송이 다 그런 거다. 이것저것 같다 붙이고”라며 위로한다.

↑ 사진=라이어 게임 캡처

“내 생각에 말이야. 하교수가 진작 말 안 한 건…”라는 달구의 말에 다정은 “안다”라고 답한 뒤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 다정은 “만약에 너희 아버지가 지금처럼 빚지고 다른 누군가가 저지른 짓 대문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우진의 질문에 “미울 것 같다”고 답한다.

“그게 다냐”고 우진이 말하자 다정은 “복수라도 하고 싶을 것 같다. 용서하기 힘들 테니”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해꼬지 할 마음이 없음을 밝힌다

이전 우진을 보게 된 다정은 “미안해서 그런 것일 것”이라고 씁쓸하게 말한다. 달구는 “하교수가 알고 그랬을 리 없다”고 거든다.

제이미 역시 다정에게 “그럼 원래 계획대로 가는 거지. 하우진 우승시키고 상금 나눠먹는 거 말야”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면서도 그를 향한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