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착한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 팬들이 감독판 DVD 제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30일 종영된 ‘내 생애 봄날’은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감우성과 첫 공중파 주연에 나선 걸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의 만남으로 눈길을 모았던 드라마다.
‘내 생애 봄날’ 드라마 팬들은 감독판 DVD 제작을 위해 유명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가수요조사 진행을 실시했다. 이후 21일부터는 선주문 구매를 시작했으며, 24일 밤 12시까지 500세트의 판매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내 생애 봄날’의 애청자들은 물론 두 주연배우 감우성과 최수영이 ‘내 생애 봄날’ 감독판 DVD 제작 진행에 적극 동참했다. 감우성은 팬카페에 회당 25~30분씩 분량이 초과되어 잘려나간 신들이 많다며 안타까워했고, 최수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갖고 싶어요. 여러분도 DVD 가수요조사에 많이 참여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DVD 가수요
‘내 생애 봄날’ 감독판 DVD 추진 카페 운영진은 “드라마 팬 분 중에 드라마를 보고 실제로 장기기증 서약을 하신 분들이 많다. 그만큼 감동이 크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발매가 되는 날까지 숨어있는 팬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들이 제작하는 감독판 DVD는 ‘내 생애 봄날’의 연출자 이재동 PD가 재편집한 영상으로 꾸며진다. 이어 감우성, 최수영 등
감독판 DVD 제작과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드림E&M 관계자는 “감독의 의지가 있고 배우와 팬들이 원하는 만큼 DVD 제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