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S병원 K원장이 이번 주 재소환된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24일 오전 MBN스타에 “K원장을 이번 주말쯤 다시 소환한다. 이전에 수사했던 내용과 부검결과를 종합해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K원장은 최근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고 알려왔다. 애초 지난 주말에 출두하려 했으나 변호사와 일정이 맞지 않아 출석 시기를 연기했다고.
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에 감정을 의뢰한 뒤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이후 가
미망인 윤 모씨는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 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K원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