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2관왕 ‘화이트 갓’,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상영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영화 ‘화이트 갓’(감독 코르넬 문드럭초)이 상영된다.

24일 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제69회 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영화 ‘화이트 갓’이 오는 27일부터 12월3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칸의 선택’ 섹션으로 공식 상영된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화이트 갓’은 칸 영화제에 이어 지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상영되어 예매오픈 직후 바로 매진된 바 있으며, 이번 예술영화 프리미어에서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인간에게 버림받은 개들의 혁명을 본능적이지만 세련된 방식으로 그려내며 감성의 절정을 이끌어낸 ‘화이트 갓’은 이미 유명 해외평론가들은 물론이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영화를 접한 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화이트 갓’은 애완견이었다가 하루아침에 주인에게 버려지면서 생존을 위해 인간에게 맞서는, 길 잃은 유기견들의 우두머리 하겐과 그를 지켜내려는 꼬마소녀 릴리의 눈물겹도록 순수한 투쟁을 그린 영화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