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로열 파이럿츠 제임스가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TBS eFM ‘What's POPpin'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기 있는 팝 음악을 소개해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뉴이스트의 아론이 DJ를 맡고 있는 아리랑 라디오 ‘Music Access’은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되어 K-POP을 널리 알리는 일등 공신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DJ 브라이언과 아론의 해외 일정으로 인해 제임스가 긴급 투입된 것.
제임스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SBS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제임스의 영어 내레이션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환상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흘러나왔던 제임스 특유의 낮은 음색이 외화와 같은 그림을 그려냈는데 이후, 라디오 측으로부터 많은 DJ, 라디오 게스트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지성과 위트를 겸비한 제임스의 매력을 잘 보여 드리지 못 했었는데 완벽한 영어 실력을 갖고 있는 제임스가 가장 편하게 DJ 신고식을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해 출연을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로열 파이럿츠의 또 다른 멤버 수윤은 아리랑 라디오 ‘K-POPPIN: Ugly Truth’의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며 보컬 문 역시 MBC FM4U ‘정준영의 심심타파’의 인기 코너인 ‘특급엽서’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한편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 콘서트 ‘리부트 이민호’의 스페셜 아티스트로 함께하고 있는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 22일 상하이 벤즈 아레나 공연과 현지 프로모션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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