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요계의 청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새 앨범을 돌아왔다. 그동안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며 ‘까르르’ 웃던 소녀들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사랑의 아픔을 되새기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21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들은 공주들이 살 법한 성,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무대 그리고 화이트 톤의 꽃밭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
↑ 사진=뮤직뱅크/음악중심/인기가요 캡처 |
같은 그룹이라고 해서 같은 옷을 입은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각자만의 개성에 맞게 치마와 바지를 믹스매치해서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보미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했으며, 막내 하영이는 와인빛 컬러 피스를 더해 단조로운 느낌에서 벗어나 독특한 느낌을 선사했다.
‘음악중심’에서는 블랙과 그레이가 어우러진 귀여운 미니스커트 패션을 선보였다. 그들은 어깨에 시스루 망사를 이용해 성숙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은지는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보미는 리본 머리띠로 포인트를 줬다. ‘인기가요’ 또한 7명의
이처럼 에이핑크는 그룹의 가장 큰 차별성이자 색인 청순한 콘셉트는 유지하면서도, 레이스나 헤어스타일의 변화 등을 이용해 좀더 성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송초롱 기자 tiwkle69@mkcu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