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울브스’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가 그룹 보이프렌드, 윤종신의 지원사격을 받아 더욱 빛나고 있다.
‘울브스’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열여덟 고등학생 케이든(루카스 틸 분)이 늑대의 본능에 눈을 뜨고 자신이 워울프임을 알게 되는 과정을 통해 케이든과 그의 연인 엔젤리나(메릿 패터슨 분)가 절대악 코너(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 사진=포스터 |
또한 뮤직비디오 역시 독특하다. 보이프렌드 ‘위치’(Witch) 뮤직비디오와 ‘울브스’의 장면 장면이 만나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냈다. ‘위치’는 ‘빨간두건’을 보티브로 늑대소년이 된 멤버들의 캐릭터를 강조하고 있는 곡이다.
↑ 사진=울브스 뮤직비디오 캡처 |
이에 ‘울브스’ 홍보를 맡은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울브스의 늑대인간 소재와 보이프렌드의 이번 앨범 콘셉트인 늑대소년이 정확히 맞아떨어져서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다. 보이프렌드와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늑대소년이 등장하는 화려한 뮤직비디오와 영화 속 장면이 원래 하나의 영상인 듯이 완벽하게 잘 맞아 떨어졌고, 뮤직비디오를 본 관객들에게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슈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역시 윤종신의 ‘행복한 눈물’을 만나 애틋함을 높였다. 영화는 76년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그린 감동 다큐영화다. 제6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 사진=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뮤직비디오 캡처 |
윤종신이 ‘행복한 눈물’ 뮤직비디오 콘티를 구상하던 중 영화의 예고편을 접하고, 노래의 느낌을 잘 표현해줄 것이란 생각에 직접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깊다. 2만2582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