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난 주윤발 아닌 주성치 느낌”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주상욱이 자신을 주윤발보다 주성치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주상욱은 21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주윤발처럼 되고 싶었으나 오히려 주성치 같은 연기가 더 잘 어울리더라”고 밝혔다.

주상욱은 이날 주성치의 코믹 연기가 더 잘 맞는다고 인정하면서 “이게 내 길인가 싶다. 재밌게 하니까 시청자도 재밌게 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 주부 누님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우리 누님들. 정말 감사하다.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아줌마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이어 “절대 누님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MBN스타 DB

한편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전신 성형 수술로 초절정 미녀가 돼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