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수로 측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의 강경대응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김수로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1일 MBN스타에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법적대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회사 내부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그래도 원만히 해결되는 게 제일 좋은 방향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로와 김정은은 ‘내 마음 반짝반짝’ 타이틀롤로 내정돼있었으나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하차해 그 이유에 눈길이 쏠렸다. 이에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날 “김정은, 김수로 두 배우의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인해 도리어 제작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의 명예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리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 되선 안 된다는 점에서 법적인 조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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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마음 반짝반짝’은 애초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작품으로 99개를 가진 자들에게 가장 소중한 1개마저 빼앗긴 세 자매가 집안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얘기를 그린다. 김정은 대신 장신영이 투입됐으며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