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기태영, 유진과 결혼 발표 후 악플 시달려…내용 보니 '깜짝'
↑ '해피투게더' '기태영 유진' / 사진= KBS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기태영이 SES 출신 배우 유진과 결혼 발표 후 악플에 시달렸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과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요정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기태영은 "원래 댓글을 잘 안본다. 그런데 인상깊은 댓글이 있었다"라고 결혼 발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유진의 팬 같았는데, 유진의 사진을 엄청 올린 후 마지막에 '이런 여자를 데려갔나, 네가'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기태영은 "유진이 외모 이런 것보다 마음씨가 착하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기태영은 '사랑해'라는 단어를 듣언 미션을 순식간에 성공시키면서 아내 유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유진에게 "나에요. 몸은 좀 어때?"라며 몸상태가 좋지 않은 아내를 걱정하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고 "우리가 통화하고 끝날 때 하는 말이 뭐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유진은 바로 "사랑해"라고 답해 평소와 다름없는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을 인증했습니다. 기태영은 단 21초 만에 미션을 성공시키며 1등을 차지해 '생필품 세트'를 획득했습니다.
이 후 녹화 중임을 알린 MC 박미선이 유진에게 "결혼 후 3~4년이 되면 권태기가 온다는 데. 권태기가 없었냐?"고 묻자 유진은 "저희는 권태기가 오려면 한 40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답해 기태영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유진은 또한 통화 말미에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
한편 기태영과 유진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만나 1년 반 열애 끝에 2011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지난 10월, 유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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