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21일 오전 6시 이병헌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달 20일 이병헌은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후 아내 이민정도 미국으로 출국해 LA 인근에서 함께 머물러왔다.
하지만 이날 이민정은 함께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오는 24일 열리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출신 이지연의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달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인 이병헌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당초 지난 11일로 예정된 공판에는 이병헌이 미국 일정상 귀국하지 못해 증인 참석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공판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