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진 “기태영과 권태기? 40년 정도 후”

[MBN스타 안성은 기자] ‘해피투게더’ 유진과 기태영이 애정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져 권오중, 윤민수, 기태영, 진태현, 허경환과 함께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각자의 아내,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진행했다.

↑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21초만에 “사랑해”를 듣는데 성공한 기태영. MC들은 통화 연결이 된 유진을 향해 “유진-기태영 부부에게도 권태기가 온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진은 “우리에게 권태기는 40년 뒤 정도에 올 것 같다”고 말하며 잉꼬부부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유진은 남편 기태영을 향해 “결혼식에서 ‘나의 요정님’이란 노래르 불러준 적 있다. 그 노래를 방송에서 들려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기태영은 이에 쑥쓰러워 하면서도 훌륭한 노래 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