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시은이 속도위반으로 20살 장성한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시은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사실 남편이 군대를 갔을 때 말년 휴가 쯤 속도위반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시은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19년차에 20살 아들과 함께 다녀 원조교제 의혹을 받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MC들이 “왜 결혼한 지 19년밖에 안 됐는데 아들은 20살이냐”고 묻자 “사실 방송에서 말하지 못한 게 있다”며 속도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내가 배우라서 굉장히 바빴다. 남편도 군대에 가서 만날 시간이 없었다”는 사설을 늘어놓은 뒤 MC들이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자 휴가 때 아이를 가진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제대했을 땐 이미 아들이 3개월이었다”고 덧붙였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함께 자리한 성대현은 “아들이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더라. 아들 곧 군대 갈텐데 말년 휴가 때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장모와 함께 애견 만득이를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