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왕의 얼굴' 순조로운 출발, 광해군 서인국 인상적인 '눈물' 연기 호평
↑ '첫방 왕의 얼굴'/사진=KBS |
'첫방 왕의 얼굴'
첫방 '왕의 얼굴'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왕의 얼굴’은 전국 기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과 선조(이성재 분) 그리고 훗날 왕의 여자가 될 김가희(조윤희 분)의 강렬한 등장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광해군이 관상감 교수(이기영 분)에게 얼굴에 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선조는 관상감 교수에게 “한 하늘에 두 왕이 함께 할 수는 없는 법, 얼굴에 침을 놓고 부황을 떠 그 얼굴을 바꿔라. 그래야 산다”며 광해군의 얼굴을 길상에서 흉상으로 바꾸라고 명했습니다.
광해군은 서고에서 고서를 보던 중 자신이 맞은 침의 부위를 떠올리다 선조가 자신의 얼굴을 흉상으로 바꾸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침 용안비서를 훔치기 위해 침입한 자들과 서고에서 마주친 광해군은 “누구냐, 이곳은 아무나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무엇을 찾고 있냐”며 경계태세를 갖췄습니다.
이에 괴한들은 광해군에게 칼날을 겨누며 위협했지만 광해군은 위험한 상황에도 맞서싸우는 용맹함을 보였고, 광해군이 괴한들과 싸우는 모습을 본 선조는 “어서 괴한을 추포하라”며 아들 광해군의 목숨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조의 냉정함에 충격을 받은 광해군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선조에게 말을 걸었으나 선조는 또다시 냉정하게 돌아서며 광해군의 심정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백’은 11.2%, SBS ‘피노키오’는 9.4%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왕의 얼굴’이 가세하면서 수목극 삼파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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