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엄마의 탄생’ 여현수-정혜미 부부가 초보 부모의 아름다운 성장을 보여주며 이별했다.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의 여현수-정혜미 부부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1년 여간 함께했던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여현수-정혜미 부부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1년 여 시간 동안 ‘엄마의 탄생’을 통해 첫 딸 지아의 출산 과정과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 사진=엄마의 탄생 캡처 |
이에 제작진은 “여현수-정혜미 부부는 지아를 키우면서, 초보 부모만이 겪을 수 있는 고충을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며 “아이가 처음 양치질을 해야 하는 시기 등 초보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시도 지아와 떨어지려 하지 않았던 엄마 정혜미는 이제 욕심을 조금 덜어내고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을 배웠고, 허당 아빠 여현수 역시 이제 아이와 단 둘이 외출까지 가능할 정도로 만점 아빠로 거듭나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진짜 부모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도중 정혜미는 그동안의 추억이 떠올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여현수는 둘째가 생기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엄마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