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재벌설에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범수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출연했다.
MC들은 장기하에게 “가난한 척 코스프레한다”고 소문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시냐” “제조업이면 상장사냐” 등의 질문공세를 했다.
이에 장기하는 “아버지께서는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 밸브를 만드는 제조업이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엄청난 부자일 것이라는 소문이 났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크게 느끼고 자라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싸구려 커피’로 데뷔하고 나서 ‘사기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업을 이을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 사업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며 “내가 회사에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물려받는 건 아닌 것 같다. 아버지께서 평생 일궈온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전화통화를 통해 하세가와(일명 양평이형)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장기하, 아버지 사업하시는구나” “장기하, 매력있어” “‘라디오스타’ 장기하, 훈훈하다” “‘라디오스타’, 재밌어” “‘라디오스타’ 장기하,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