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한 매력의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65)가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전 재산의 반을 날리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들은 “리처드 기어와 아내인 모델 겸 배우 캐리 로웰이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원 상당)의 재산 분할 소송을 준비 중이다”고 전격 보도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3년 9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법적 공방 중이다.
리처드 기어는 현재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84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혼 소송으로 재산의 절반을 줘야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 셈.
리처드 기어는 캐리 로웰과 결혼 전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화제 속에 결혼했으나(1991년) 4년 후인 1995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두 번째 아내 캐리 로웰과 이혼 소송 중에는 21세 연하 파드마 라크쉬미와 열애 및 결별설로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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