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논란’ 대비책 마련 “자사DB 이미지만 사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SBS가 ‘일베 논란’을 종결시키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한다.
SBS 관계자는 19일 한 매체에 “이미지 사용과 관련한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사 DB에 등록된 이미지만 사용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 DB에 등록된, 검증된 이미지만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외주 제작사에도 엄포를 놓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 뉴스’ ‘세상에 이런일이’ ‘런닝맨’ 등 프로그램에서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의미가 담긴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일베는 우익 보수 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의 줄임말이다. 해당 사이트의 이미지는 특정 인물이나 지역을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비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