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남편 오승근 "이제 아내와 헤어지려 한다"…유족·가족들 '오열'
↑ '故 김자옥 발인'/사진=MBN |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19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발인 예배와 발인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발인에는 남편 오승근을 비롯해 친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등 가족과 강부자, 강석우, 박미선, 조형기, 이경실 등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남편 오승근은 "이제 오늘 아내와 헤어지려 합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족들이 해외에 있거나 멀리 살았는데 아내가 3일 동안 거의 모든 가족들을 만난것 같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故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3년 후에도 암이 임파선과 폐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 동안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하지만 최근 폐암이 재발해 다시 항암치료를 받았고, 지난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고인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16일 오전 7시 40분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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