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매직아이’가 5개월 만에 퇴장했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매직아이’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3%를 기록했다.
‘매직아이’는 가수 이효리, 배우 문소리, 방송인 홍진경을 MC로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었다. ‘센 언니들의 토크’를 표방했지만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줄곧 저조한 시청률로 퇴장 압박을 받아왔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던 ‘심장이 뛴다’를 대신했기에 시청자들의 원성을 받은 바 있다.
SBS는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며 ‘매직아이’를 준비했지만 결국 씁쓸한 평가를 받게 됐다.
후속으로는 현재 일요일에 방송 중인 ‘룸메이트 시즌2’가 자리를 옮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