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한석규에 “왕실 존속할 가치 없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한석규에게 왕실이 존속할 가치가 없다고 밝혀 한석규를 당황하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8회에는 영조(한석규 분)과 이선(이제훈 분)이 상반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은 평민에게도 과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개혁을 내세웠지만, 영조는 이선의 뜻을 꺾으려 했다.

↑ 사진= 비밀의 문 방송 캡처

영조는 이선에게 누구나 과거를 본다면 왕실 역시 백성들이 넘볼 것이라며, 어느 정도 통제를 하는 것이 백성들의 지지와 신망을 자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이선은 “그렇다면 존속할 가치가 없다”며 “지혜로운 용단 내려달라”고 청해 영조의 속을 긁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