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멤버 하주연이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게 된 심경을 밝혔다.
하주연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재 휴식기를 갖고 음악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쥬얼리 하주연으로서 받은 그간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 사랑에 앞으로 보답하고 싶다. 우리 팬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계속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탈퇴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내가 속해있던 팀 쥬얼리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올 8월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자연스럽게 쥬얼리 하주연이 아닌 하주연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쥬얼리 해체 소식이 전해지며 멤버들의 계약 상황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해체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팀의 향방을 정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멤버들과의 계약 관계에 대해 “쥬얼리 멤버 하주연은 계약이 만료됐다. 박세미 또한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된다”며 “김예원 홀로 남게 된 상황이다. 박세미가 출연 중인 MBC에브리원 ‘하숙24번지’가 끝나면 모든 멤버들과 관계자가 모여 쥬얼리의 사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논의 결과에 따라 새 멤버를 수혈할지, 해체 수순을 밟을지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쥬얼리는
이듬해 정유진과 전은미가 탈퇴, 서인영과 조민아를 영입해 2집 ‘어게인’을 발표했다. 2006년엔 이지현과 조민아가 떠난 자리를 하주연과 김은정이 채웠다. 2011년 박정아, 서인영이 탈퇴하며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