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이경묵 감독이 영화 ‘학교 가는 길’의 희소성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경묵 감독, 구중회 PD, 백홍종 촬영감독이 참석했다.
이경묵 감독은 “영화 속에서 온난화에 대해 언급했는데, 예전에는 이 길이 녹지 않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그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더라”라며 “실제로 물살에 휩쓸려 죽는 경우도 2,3건 정도 있다고 들었다. 촬영 역시 위험을 무릅쓰고 했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영화 ‘학교 가는 길’은 영하 20도 히말라야에서 일 년에 단 한번 열리는 얼음길 ‘차다’(chaddar, 얼음담요)를 건너 학교에 가는 아이들과 그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