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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80)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26)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17일 외신은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 정부는 지난 7일 맨슨과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90일 이내에 이들이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찰스 맨슨은 ‘맨슨 패밀리’ 교주로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포함 7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범죄자로 40년 동안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옥살이를 하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지난 1969년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였다. 남편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찰스 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를 살해했다. 당시 그녀는 임신 8개월째였다.
예비 신부는 인터뷰에서 “다음달 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찰스 맨슨의 결백을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에게만 허락된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결혼식을 계획했다.
히피족으로 구성된 ‘맨슨 패밀리’에는 어
샤롤 테이트 살인자 찰스 맨슨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찰스 맨슨, 사형시켜야해” “찰스 맨슨, 어린신부도 이상해” “찰스 맨슨, 살인마” “찰스 맨슨, 샤롤 테이트 죽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