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고(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를 대신해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이하 ‘기분 좋은 밤’)에 투입된다.
18일 오후 SBS 라디오국 관계자는 MBN스타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19일부터 ‘기분 좋은 밤’ 대타 DJ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매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는 ‘기분 좋은 밤’ DJ를 맡고 있다. 하지만 누나인 김자옥이 지난 16일 오전 세상을 떠나자 휴가를 내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는 일주일 뒤인 오는 24일 프로그램에 돌아올 예정이다”며 “지난 17일, 18일 방송된 ‘기분 좋은 밤’은 녹음 분으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SBS |
한편 2008년 대장암 수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