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대한민국, 체코, 태국을 잇는 총 3개국 로케이션으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재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8일 ‘국제시장’의 대한민국, 체코, 태국 총 3개국에 이르는 로케이션 스틸을 공개했다.
‘국제시장’ 제작진은 1950년 한국전쟁, 1963년 독일 함보른 광산으로 광부 파견, 1974년 베트남 전쟁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며 살아온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보다 진정성 있게 그려내기 위해 은 대한민국, 체코, 태국 총 3개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했다.
↑ 사진=스틸 |
↑ 사진=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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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피란민들이 모여서 만든 시장으로 시작해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판매 품목이 점점 변해가는 부산 국제시장만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그 일각을 재현한 기장 오픈 세트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전해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담아낸 국제시장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달구’ 역의 오달수는 “체코 오스트라바 지역에 박물관처럼 옛날 탄광을 보존해 놓은 곳이 있었다. 한 시간 정도 탄광 안에서 촬영을 하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나라와 가족을 위해 외화를 벌어야만 했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체코 로케이션에 임했던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덕수의 이야기를 그리며 지난 17일 개봉해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