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이유는?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소식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최룡해는 18일 새벽(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김정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룡해가 탄 특별기는 기체 고장으로 회항했다 다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특별기는 예정보다 늦은 현지시간 18일 새벽 모스크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최룡해의 모스크바 도착 시간이 늦춰지면서 18일로 예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렘린 공보실 관계자는 "18일 푸틴 대통령과 북한 특사의 면담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외교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과 최 특사의 면담이 이날 중에 성사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룡해는 일주일간 모스크바와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잇따라 방문한 뒤 평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